"제2공항 도민 결정권 공약 이행해야"
코난 해변에서 30대 남성 익수 사고로 숨져
"사고 난 배에서 또 난다".. 해양사고 선박 10척 중 4척 '반복 사고'
60% 벽 넘었다...위성곤 시대 개막 [자막뉴스]
김성범 당선... 서귀포의 선택, 이제는 성과다 [자막뉴스]
국민의힘 제주도당 "냉정한 결과 무겁게 받아들여"
박수현 "대통령 팔며 시간 가기만 기다려.. 유일한 선거전략 고백"
더불어민주당의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이 광역단체장 승리에도 불구하고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며 당의 자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수현 당선인은 오늘(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국 광역단체장 상황을 돌아보면 특별한 일이 못 된다"며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역단체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 결과에 대해선 "충남 15개 시군중, 10곳을 국민의힘에 내주었다"라며 "그것도 제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3곳 모두 단체장까지 잃었다. 뼈가 아프다"고 토로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제가 충남지사에 도전할 때 이런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라며 "모두 쉽게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고 여론조사도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라며 "민심을 읽는 기준을 잘 못 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기준으로 민심을 읽었어야 했는데, 오직 '유일한 기준은 이재명 대통령'이었다"라며 "국정 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전략이었음을 고백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정치 상황에 대해선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 전망이 밝지 않다"라며 "오세훈과 한동훈이 힘을 모아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끝내고 보수를 재건한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에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스스로 반성하지 않고 지방선거 결과도 차기 당권투쟁과 연계해 아전인수식 이전투구를 보이면 민심은 급격히 차가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선거 결과를 두고 당 지도부를 향한 비판을 두고는 "당 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인가"라며 "그런 책임은 수도 없이 보아 왔고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라고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즉각 지방선거 평가와 백서발간위원회를 구성하라"라며 "질서 있는 평가를 통한 미래 방향 제시로 집권여당다운 모습을 보여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2026-06-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북구갑 국회의원 한동훈입니다”… 제명됐던 한동훈, 금배지 달고 국회로
제명으로 국회를 떠났던 한동훈 의원이 다시 국회로 돌아왔습니다. 무소속으로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를 통과한 뒤 처음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5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공식 의정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날 오전 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국회 본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국회에 갑니다”라며 국회 방문 계획을 알렸습니다. 국회 본청 앞에 선 한 의원은 취재진에게 자신을 “북구갑 국회의원 한동훈”이라고 소개한 뒤 “시민의 힘으로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 첫 등원 첫 메시지… “보수 재건하겠다” 한 의원은 국회 복귀 첫날 가장 먼저 지난해 12월 3일을 언급했습니다. “그날 밤 바로 이곳에 있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했던 결단과 행동으로 이후 정치적 형극의 길을 걸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지역을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고 권력의 폭주를 막으라는 시민들의 강력한 바람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동료 시민을 섬기고 동료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라면서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명 이후 원외 생활… 무소속으로 국회 복귀 한 의원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당과 갈등을 겪었고 결국 제명됐습니다. 이후 원외 정치인으로 활동하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결과는 승리였습니다. 한 의원은 42.99%를 얻어 41.2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를 모두 제치고 국회 재입성에 성공했습니다. ■ “돌아가겠다고 이미 말했다”… 복당 의사 유지 관심이 쏠린 국민의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 의원은 “부당하게 제명된 첫날 이미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절차를 미리 고민해야 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라면서 복당 시기나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을 아꼈습니다. 무소속 의원으로서 지역 공약 이행과 입법 협력 방안에 대한 질문에도 별도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 친한계 의원들 마중… 장동혁 대표와 조우는 불발 이날 국회 본청 앞에는 흰색 옷을 입은 지지자들이 모여 한 의원의 첫 등원을 축하했습니다. 국회 안에서는 박정하·배현진·고동진·박정훈·정성국·진종오·한지아 의원 등 친한계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한 의원을 맞이했습니다. 한 의원은 이들과 함께 본회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본회의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의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번 보궐선거를 통해 함께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과도 악수했습니다. 바로 옆자리에 앉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는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반면 관심을 모았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장 대표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국민의힘 대표직 사퇴와 제명, 원외 생활을 거쳤던 한동훈은 이날 무소속 의원 신분으로 다시 국회 본회의장에 들어섰습니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승리 이후 처음 맞은 국회 등원이었습니다.
2026-06-05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주병기 공정위원장, 서울 결과에 "내란 일으켜도 상관 없다는 맹신인가"
장관급 국무위원인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6·3지방선거 서울 선거결과를 두고 비판글을 올렸다 논란이 일자 삭제했습니다. 주병기 위원장은 어제(4일) SNS에 정당별 서울시 득표 결과를 공유한 게시물에 "시민의 권리 행사가 이렇게 돈의 질서와 일치한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다"고 남겼습니다. 해당 글은 서울시 선거에서 동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율을 표기했는데, 집값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일수록 국민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다며 원글 작성자는 '여지껏 본 적 없었던 가장 완벽한 서울 부동산 추천도'라고 했습니다. 이를 두고 주 위원장도 이는 서울 강남 3구 등에서 국민의힘 득표율이 높은 것을 두고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 위원장은 또 "내란을 일으켜도 상관없는 맹신인가, 맹목인가, 아니면 자기기만인가"라고 선거 결과에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주 위원장의 이 글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이란 비판이 일었고, 해당 글은 삭제됐습니다. 앞서 주 위원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스타벅스 논란과 관련해 "소비자의 기본권을 망각하는 행위"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2026-06-05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